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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조문(弔問) = 조상(弔喪) + 문상(問喪)2021-09-19 12:31
작성자 Level 10
조문(問) = 조상(弔喪) + 문상(問喪)

° 고인과 인연이 있는 분은 조상.
° 상주와 친분이 있는 분은 문상.

고인의 명복을 빌 때 사용하는 말이~
"삼가 고인(故人)의 명복(冥福)을 빕니다"입니다.
돌아가신다는 것은 세상을 마감한다(고인)는
뜻이고명복이란 말은 저 세상에서 받는 복이란 뜻입니다.(도교나 불교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저 세상이 어떠한 곳인지 알수 없기에 밝은곳으로 인도하기를 염원하는  뜻으로 죽은 후에 가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곳을  절에 있는 명부(冥府)와 같은 의미이므로 교인이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교인들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謹弔(근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것은 겸손하고조심하는 마음으로 다가올 저 세상에서 복을 받으세요 라는 뜻.
그러므로육신은 죽었지만 영혼은 아직 진행형으로 저세상으로 가야 한다고 믿는 마음에서 끝에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요)
마침표란 마친다는 뜻이지요

,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할 때 띄워쓰기는 안 된다고 하네요. (☆제 의견으로는 정확한 유래나 고증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중국의 어법을 따라서 전래해온 듯 합니다.)

그리고 원래 명복을 빌어줄 때는
"고인의명복을빕니다"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합니다.

삼가란 우리말로 겸손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합쳐져 "겸손 조심하며 마음은 정중히"의 뜻으로 해석을 하면 됩니다.
앞에 "삼가"를 붙일려면누구의
명복을 비는지 앞에 고인의 이름을 써야 합니다.

예를들면,
홍길동님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O)
아니면 '謹弔(근조)' 로 표기하는 것이 더 실례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 "부의금 봉투는 접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 나라 천국에 갈 때 노자돈으로 서두르지않고 잘 꺼낼 수 있도록. (중요)

"축의금 봉투는 접는 것이 예의입니다".
복 나가지 말고 오래도록 복을 누리라는 뜻입니다.
좀 부족함이 있더라도 양해바랍니다.

문상(問喪)조문(吊問용어 ▲ 는 의 속자(俗字)

천붕지통(天崩之痛) :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임금부모의 죽음.

창거통심(創鉅痛深) : 상처가 커서 그 아픔이 아주 크다친상(親喪)의 고통.

                        【예기(禮記삼년문(三年問). 진서(晉書하순전(賀循傳)

산퇴목괴(山頹木壞) 태산이 허물어지고 들보가 무너지다성인(聖人)의 죽음.

泰山其頹乎 梁木其壞乎 哲人其萎乎 泰山頹 梁木折예기(禮記단궁(檀弓)

      태산이 무너지려는가대들보가 꺾어지려는가성인이 병들려는가.

      공자가 죽기 일주일 전 읊었던 노래라 한다.

 

상로지사(霜露之思) : 부모의 죽음을 슬퍼함.

                     무덤에 서리와 이슬이 내릴 것을 생각함禮記 제의(祭義)

실호(失怙) : (믿고 의지)하던 아버지의 죽음詩經 小雅 료아(蓼莪)

실시(失恃) : (믿고 의지)하던 어머니의 죽음.

 

고분지통(鼓盆之痛) : 아내의 죽음을 비통해 함.장자(莊子지락(至樂)

도망(悼亡) : 아내의 죽음을 비통해 함.

ㆍ【文選顔延之宋文皇帝元皇后哀策文】「撫存悼亡感今懷昔嗚呼哀哉

唐 孫逖 故程將軍妻南陽郡夫人樊氏挽歌】「白日期偕老 幽泉忽悼亡

금단주현(琴斷朱絃) : 남편의 죽음淸 홍승(洪昇), 장생전(長生殿행은(倖恩)

붕성지통(崩城之痛) : 졸지에 이 무너지는 것 같은 남편의 죽음장자 至樂

 

할반지통(割半之痛) : 몸의 반쪽을 베어 내는 고통형제 상()승정원일기

상명지통(喪明之痛) : 자하子夏가 자식을 잃고 실명(失明)했다 함예기 檀弓上

서하지통(西河之痛) 서하지방에 살던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가 자식이 죽자 

                      상심(傷心)하여 눈이 멀었다 한다.史記 仲尼弟子列傳

 

절현(絶絃) 지기지우(知己之友)의 죽음列子 탕문(湯問). 여씨춘추(呂氏春秋)

              거문고 명수 백아(伯牙)가 자기 거문고 소리를 알아준

              종자기(鐘子期)가 죽자 거문고 줄을 끊고 연주도 끊었다 함.

 

참척지통(慘戚之痛) 자손이 父母祖父母보다 먼저 죽는 고통.

비도산고(悲悼酸苦) : 손아랫사람의 죽음을 슬퍼하여 속이 쓰라림.

#조문(弔問) # 조상(弔喪) # 문상(問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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