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問喪)ㆍ조문(吊問) 용어 ▲ 弔는 吊의 속자(俗字)
천붕지통(天崩之痛) :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 임금. 부모의 죽음.
창거통심(創鉅痛深) : 상처가 커서 그 아픔이 아주 크다. 친상(親喪)의 고통.
【예기(禮記) 삼년문(三年問). 진서(晉書) 하순전(賀循傳)】
산퇴목괴(山頹木壞) : 태산이 허물어지고 들보가 무너지다. 성인(聖人)의 죽음.
泰山其頹乎 梁木其壞乎 哲人其萎乎 : 泰山頹 梁木折【예기(禮記) 단궁(檀弓)上】
태산이 무너지려는가, 대들보가 꺾어지려는가, 성인이 병들려는가.
공자가 죽기 일주일 전 읊었던 노래라 한다.
상로지사(霜露之思) : 부모의 죽음을 슬퍼함.
무덤에 서리와 이슬이 내릴 것을 생각함【禮記 제의(祭義)】
실호(失怙) : 怙(믿고 의지)하던 아버지의 죽음【詩經 小雅 료아(蓼莪)】
실시(失恃) : 恃(믿고 의지)하던 어머니의 죽음.
고분지통(鼓盆之痛) : 아내의 죽음을 비통해 함.【장자(莊子) 지락(至樂)】
도망(悼亡) : 아내의 죽음을 비통해 함.
ㆍ【文選.顔延之.宋文皇帝元皇后哀策文】「撫存悼亡,感今懷昔,嗚呼哀哉」
ㆍ【唐 孫逖 故程將軍妻南陽郡夫人樊氏挽歌】「白日期偕老 幽泉忽悼亡」
금단주현(琴斷朱絃) : 남편의 죽음【淸 홍승(洪昇), 장생전(長生殿) 행은(倖恩)】
붕성지통(崩城之痛) : 졸지에 城이 무너지는 것 같은 남편의 죽음【장자 至樂】
할반지통(割半之痛) : 몸의 반쪽을 베어 내는 고통. 형제 상(喪)【승정원일기】
상명지통(喪明之痛) : 자하子夏가 자식을 잃고 실명(失明)했다 함【예기 檀弓上】
서하지통(西河之痛) : 서하지방에 살던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가 자식이 죽자
상심(傷心)하여 눈이 멀었다 한다.【史記 仲尼弟子列傳】
절현(絶絃) : 지기지우(知己之友)의 죽음【列子 탕문(湯問). 여씨춘추(呂氏春秋)】
거문고 명수 백아(伯牙)가 자기 거문고 소리를 알아준
종자기(鐘子期)가 죽자 거문고 줄을 끊고 연주도 끊었다 함.
참척지통(慘戚之痛) : 자손이 父母, 祖父母보다 먼저 죽는 고통.
비도산고(悲悼酸苦) : 손아랫사람의 죽음을 슬퍼하여 속이 쓰라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