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지방2021-09-17T11:17:11+09:00

인터넷 족보에서 제사 지방 프린트

지방이란

예전에는 집집마다 조상의 위패, 즉 신주를 모시는 사당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면서 가정에 사당도 없고 조상의 위패도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제사나 차례 등을 지낼 때 종이에 글을 적어 임시로 위패를 대신 삼는 것이 지방이 되었습니다.
즉 지방이란 조상의 위패를 대신하는 하얀 종이를 의미합니다.

지방의 규격

제사를 모실 때 제주(제사를 모시는 사람)가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지방을 쓰는데 지방 쓰는 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지방이란 고인의 이름과 사망날짜를 적은 위패인 신주(神主)를 모시고 있지 않은 집안에서 차례나 제사에 조상을 모시기 위해 종이로 만든 신주다.
지방이 조상의 위패를 대신하는 것이기에 최소한의 예절을 갖추어야 합니다.
지방의 용지는 한지를 사용합니다.
한지가 없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깨끗한 창호지나 백지로도 가능합니다.
규격은 가로 6cm, 세로 22m이며 상단 모서리를 조금씩 접거나 잘라 각 지지 않게 합니다.
가급적 지방의 상단은 둥글게 하고 아래를 평평하게 합니다.
지방의 글씨는 붓으로 씁니다. 한자로 쓰는 것이 예절이지만 최근에는 한글로 작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 쓰는 법

 지방에는 먼저 고인을 모신다는 뜻의 나타날 현(顯)자를 쓰고, 제주와 관계, 고인의 직위, 부군(府君) 또는 고인의 본관과 성씨, 신위(神位) 순으로 쓰면 된다.

1. 고인과 제주의 관계 앞에는 ‘현(顯)’을 써서 존경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2. 고인과 제주의 관계 – 아버지는 상고할 고(考), 어머니는 죽은어미 비(妣), 할아버지는 조고(祖考), 할머니는 조비(祖妣), 증조 이상에는 증(曾)자와 고(高)자를 붙인다.
▷고인과 제주의 관계는 이렇다.
부(아버지): 顯考(현고)모(어머니): 顯妣(현비)
조부(할아버지): 顯祖考(현조고) 조모(할머니): 顯祖妣(현조비)
증조부(증조할아버지): 顯曾祖考(현증조고)증조모(증조할머니): 顯曾祖妣(현증조비)
고조부(고조할아버지): 顯高祖考(현고조고)고조모(고조할머니): 顯高祖妣(현고조비)
남편: 顯辟(현벽)아내: 亡室(망실) 또는 故室(고실)
형: 顯兄(현형) 형수: 顯兄嫂(현형수)동생: 亡弟(망제) 또는 故弟(고제)
자식: 亡子(망자) 또는 故子(고자)
3. 고인의 직위 – 조상이 벼슬을 한 경우에는 벼슬의 이름을 쓰고, 여자 조상은 남편의 직급에 따라 정경부인, 숙부인 등의 품계를 씁니다. 과거를 준비하거나 벼슬을 하지 않았을 경우 ‘학생(學生)’이라 쓰고, 그 부인은 ‘유인(孺人)’이라 썼습니다. 예전에는 직업이 단순하여 관직외에는 특별한 직업이 없으므로 관직만 적었지만 현대에는 관직외에도 정치나 경제분야등에도 수 많은 직업이 있으므로 해당되는 직분을 적으면 됩니다.
따라서 고인이 공무원을 지냈다면 이사관, 부이사관, 서기관 등의 직위를 쓰면 된다. 지방을 쓸 때 재량이 가장 많이 허용되는 부분이다. 응용하기 나름이다.
顯考參戰有功者府君神位
顯考消防官府君神位
顯考藝術人府君神位

4. 고인의 이름 – 남자 조상의 경우 모두 ‘부군(府君)’이라고 쓰며, 여자 조상이나 아내는 본관과 성씨(예 : 全州 李氏)를 씁니다. 만일 제사 대상이 동생과 같이 아랫사람일 경우 이름을 적는다.
5. 여기까지 작성한 후 마지막에 조상의 자리를 의미하는 ‘신위(神位)’를 적습니다.

현대 직업을 기준으로 지방을 작성하고자 할 때 참고하여 볼 만한 직업군을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소설가, 시인, 방송인, 체육인, 화가, 수필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효자, 효부, 교육자, 소방관, 경찰관, 사회복지사, 군무원, 산림가, 농업인, 어업인, 상공인, 기업가, 기술사, 노무사, 공무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구의원, 발명인, 기능인, 명장, 명인, 신지식인, 여행가, 자원봉사자,  속기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경비지도사, 통역안내사, 호텔서비스사, 청소년상담사, 육림가, 재무설계사, 안경사, 의료인, 무역인, 건축인, 종교인, 역술인, 음악인, 개발인,  예술인, 문화인, 발명인, 000대표 등
제사는 나의 조상을 기리는 행사이기에 내 조상의 빛나는 업적을 적으면 될 것 같다고 본다.

지방을 간단히 인터넷 족보에서 프린트

지방은 단순하며 간단하나 지방을 쓰고자하면 많은 신경이 쓰이고 부담이 간다.
더구나 한자로 지방을 쓰다보니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은 지방을 쓰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수 있다.

이제 지방은 족보나라 인터넷 족보에서 간단히 프린트하기만 하면 끝.
인터넷에서 지방쓰는 법을 찾을 필요가 없다
인터넷 족보에서 간단히 클릭한 번으로 4대조의 지방이 프린트가 된다.
지방은 족보나라 인터넷 족보로

적용한 인터넷족보 바로가기
http://nkj.hometer.kr/jibang.asp?pno=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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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축문의 예

년 월 일 효자 아무개는 감히 고하나이다.
아버님 어머님, 해가 바뀌어서 아버님의 돌아가신 날이 다시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과 하늘같이 크고
넓은 은혜를 잊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 축문 쓸때 알아두어야 할 점

維(유) ; 이어서 내려오다.
◑ 歲次(세차) ; 해의 차례.
◑ 干支(간지) ;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그 예로 금년이 丁丑 (정축)년이면 丁丑 (정축)이라고 씁니다.
◑ 某月(모월) ; 제사날을 따라 쓰며 제사달이 정월이면 正月 8월이면 八月(팔월)이라 씁니다.
◑ 干支朔(간지삭) ; 제사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제사달 초하루의 일진을 씁니다. 예를 들면 초하루 일진이 丁亥 (정해)이면 丁亥朔 (정해삭)이라 씁니다.
◑ 某日(모일) ; 제사날을 쓴것이며 제사날이 15일이면 그대로 十五日(십오일)로 씁니다.
◑ 干支(간지) ; 그 제사날의 일진을 씁니다. 예를 들면 15일이 제사날이고, 15일의 일진이 甲子(갑자)이면 甲子(갑자)라고 씁니다.
◑ 敢昭告于(감소고우) ;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妻喪 (처상)에는 敢(감)자를 버리고 昭告于(소고우)만 쓰며, 아우 이하는 다만 告于(고우)만 씁니다.
◑ 예제 축문은 양친이 별세한 경우 부친 제사의 축문이며, 모친제사의 경우에는 청색 글의 顯考(현고)를  顯妣(현비,비:죽은어미비字)로 고쳐 씁니다.
◑ 부부중 한쪽이 살아 계신 때에는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혹은 顯妣孺人ooo氏 (현비유인ooo씨)중 한쪽을 쓰지 않습니다.
◑ 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현고)를  顯祖考(현조고),  顯妣(현비)를 顯祖妣(현조비)로 고쳐씁니다.
◑ 증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현고)를 顯曾祖考(현증조고),  顯妣(현비)를 顯曾祖妣(현증조비)로 고쳐 씁니다.
◑ 고조부모 제사의 경우 顯考(현고)를 顯高祖考(현고조고),  顯妣(현비)를 顯高祖妣(현고조비)로 고쳐 씁니다.
◑ 孝子이름은 겸양의 표현으로 조금 작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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