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제 순서
* 시산제보다는 산신제라고 하는 것이 우리 전통(시산제(始山祭)는 일본식 용어)으로 산신제로 표기함
산신제 준비물(과일은 홀수)
양초 2
향
북어
돼지머리
대추
밤
감
배
사과
떡
컵
접시
백지
제관(삼재자와 상주및 기타 우환이 있는 사람은 제외한다.단 헌작은 가능함)
분향강신 - 초헌관(회장, 유고시 산악대장)
초헌관 - 회장, 유고시 산악대장
아헌관 - 고문, 자문 중 1인
종헌관 - 부회장 중 1인 산신에게 절은 삼배가 원칙이다.(일배 = 산사람, 이배 = 죽은 사람, 삼배 = 신과 부처님 등, 사배 = 임금님, *상주 = 일배+ 반배-상주는 산자와 죽은자를 이어준다는 의미로 반배를 더함. 절 할때는 왼손을 오른손 위에, 왼발을 오른발 위에 올려놓는다. 재배 후에는 반절을 해야 하며, 무릎은 항상 붙여야 한다.))
1. 개회식(진행자)
모든 회원님은 엄숙히 산신제가될 수 있도록 협조바라며 복장을 단정하게 하시고 핸드폰은 잠시 꺼주시기 바랍니다.
2. 산신제 선포(진행자)
지금부터 2020년 경자 0월 00일 “000 산악회” 의 산신제를 거행 하겠습니다.
3. 국기에대한 경례(진행자)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바로”
4. 애국가 제창(진행자)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시간관계상 1절만 부르겠습니다.
“시작”
5. 묵념(진행자)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 그리고 산이좋아 산에서 살다
산으로 돌아가신 선배 산악인들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묵념은 약 10초 후 “바로”한다.
6. 산악인의 선서(진행자)
먼저 산악대장이 “선서” 하면 모든 회원님께서도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악대장*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oo 산악회 산악대장
- 노산 이은상 -
7. 다음은 회장님의 인사가 있겟습니다
인사가 끝나면 바로 다음을 진행한다.
8. 분향강신(진행자)
이어서 제례의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회장님은 향을 올리고 술잔을 받아 세 번(제단의 좌, 우, 중앙) 나누어 붓고 삼배를 올리겠습니다.
분향은 향을 피는 것을 분향이라고 한다. 향을 피우는 것은 하늘에 계실지 모를 신을 불러 오는 의식이다.
강신은 땅에 있을지 모른 혼백을 불러오는 의식이다.
9. 참신(진행자)
이어서 회장님이하 모든 회원님들은 참신 삼배를 올리겠습니다.
10. 초헌(진행자)
이어서 초헌례가 있겠습니다.
서기 2020년 경자 0월 00일 “oo 산악회” 회장 000 은 80명 회원들은 올 한해 동안, 우리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우리 모든 회원들이 무사하게 산행 할 수 있게 도와 주십사 하고 부족한 정성 이지만 성심을 다하여 조촐히 제물을 마련하였사오니 신령님께서도 우리 인간 세상에 강림하시어 참석하여 주시옵서소!
*(초헌문은 초헌관)낭독 후 초헌관은 술잔을 받아 신전위에 올린 후 삼배를 올린다. (초헌 아헌 종헌의 술잔은 두 잔을 하는 것이 좋음, 산신할아버지와 산신할머니)
11. 독축(산악대장)
이어서 산신제 축문 낭독이 있겠습니다.
회원님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산악대장은 축문이 끝나면 축문을 신전위에 올려놓는다.
12. 아헌(진행자)
이어서 아헌례가 있겠습니다.
(고문, 자문 중 1인)은 술잔을 올리고 삼배를 한다.
13. 종헌(진행자) 종헌은 한번으로 마칠 수도 있다
다음은 종헌례를 행하게 되겠습니다.
* 산악대장(부회장)은 앞으로 나오십시요.
(역시 술잔을 올리고 삼배를 한다)
* 다음은 감사님(이름호명) 앞으로 나오십시요.
(역시 술잔을 올리고 삼배를 한다)
* 부회장님께서는 앞으로 나오십시요.
(역시 술잔을 올리고 삼배를 한다)
* 임원님(이름호명) 앞으로 나오십시요.
(역시 대표자 한분이 술잔을 올리고 삼배를 한다)
14. 헌작(진행자)
이어서 회원님들, 소원을 빌 분은 나오셔서 헌작하시기 바랍니다.
15. 사신례(진행자)
이제 산신을 보내는 시간 입니다.
모두 세 번씩 절하면서 산신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16. 소지
이어서 소지를 하겠습니다.
( 회장님께서는 축문을 정성스레 태운다)
17. 음복
18. 폐회식(진행자)
이것으로 2020년 경자 0월 00일 “oo 산악회” 산신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신축문
유~~세차
2020년 경자 0월 00일 “oo 산악회” 회장 000 은 80명 회원님들과 함께 우리 성남시가 내려다보이는 민족의 정기가 서려있는 영산 경기도 남한산성 기슭에서 주과포를 진설하고, 좌로는 청룡이요, 우로는 백호요, 남으로는 주작과 북으로는 현무를 각각 거느리고 이 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 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예로부터 산자수명한 우리강산은 금수강산으로 자랑되어 왔으며 수려하고 장엄한 영봉과 아름다운 계곡은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 우리민족의 생명의 근원이며 생활의 바탕을 이룩하여 왔던 것입니다.
우리 00 산악회 회원 일동은 이러한 대자연의 정수와 미의 극치 속에서 자연을 흠모하고 자연과 동화되며 꾸준한 산행을 통하여 인내와 협동으로 화목과 단결을 배웠으며 소박하고 준엄한 교훈 속에서 심신을 연마하여 왔습니다.
바라옵건데 00년에도 우리 000 산악회의 번창과 모든 회원과 가족이 건강하고 하시는 사업이 번창하도록 끊임없는 가호가 있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나이다.
이제 우리 oo 산악회 회원 일동은 보배로운 조국강산을 알뜰히 가꾸어 자손만대에 물려줄 것을 다짐하며 이 잔을 올리오니 산신령님이시여 이 소박한 정성을 대례로 흔쾌히 받아주소서.
상 향
♣ 대추 : 대추는 원래 암수 한 몸인 나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열매가 아주 많이 열리는데, 꽃이 핀 곳에 반드시 열매가 맺히는 것을 바라보아 후손의 번창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대추씨는 통씨여서 곧 절개를 뜻하며 순수한 혈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 밤 : 밤나무는 다 자라고 난 뒤 죽은 밤나무를 캐보면 처음 싹을 튀웠던 밤톨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바로 이런 밤을 제사상에 올리는 이유는 자신의 근본을 잊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 배 : 배는 껍질이 누렇기 때문에 황인종을 뜻합니다. 오행에서 황색은 우주의 중심을 나타내고 있고 이것은 바로 민족의 긍지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배의 속살이 하얀 것은 우리 백의 민족에 빗대어 순수함과 밝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제물로 쓰인다는 설이 있습니다.
♣ 감 : 열매가 한번도 열리지 않은 감나무는 아무리 커도 나무를 꺽어보면 속에 검은 신이 없고 감이 열렸던 나무를 꺽어보면 검은 신이 있습니다. 이걸두고 부모가 자식을 낳고 키우는데 그만큼 속이 상하였다 하여 부모를 생각하여 놓는다는 설이 있습니다.
놓는 순서는 대추는 씨가 1개로 임금을 뜻하고 밤은 씨가 세톨로 3정승을 뜻하며 곶감은 씨가 6개로 육조판서를 의미하며 배는 8개로 8도 관찰사를 뜻하므로서 조율시이의 순서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