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 유래

제목함양박씨2021-09-16 13:42
작성자 Level 10

함양박씨 유래와 파조 찾기
아직도 많은 종친들이 함양박씨와 육지파 그리고 세부파조 찿는데 어려움이 있는거 같아 다시 글을 올립니다. 차분히 읽어보시고 함양박씨 전체를 개괄적(槪括的)으로 이해하시고 세부적으로 카페 운영자이신 춘당(春塘)님의 안내와 지도 받으셔서 각자의 뿌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아래글을 차분히 읽어보시면 자신이 어느파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특히 젊은 종친 네티즌들에게 많은 참조가 되리라 봅니다.

1) 함양박씨의 시작

우리 박씨의 시조는 잘 알다시피 박혁거세(朴赫居世) 이십니다.

우리 함양박씨의 맨처음 시조이신 속함대군(速咸大君:박 언신(朴彦信)은 신라 건국조인 박혁거세의 28세손 되시는 통일신라시대때인 제54대 경명왕(景明王 : 재위 AD 917-924)의 셋째아드님 이십니다.

속함대군에서 속함(速咸)은 현재의 경상남도 함양(咸陽)의 옛지명입니다.

신라 건국조인 박혁거세의 28세손인 신라 54대 경명왕의 셋째 아드님이고 우리 함양박씨의 맨처음 시조이신 휘(諱:이름) 언신(彦信)할아버지가 속함대군으로 봉(封)해지고 속함이 오늘날 함양으로 지명이 바뀌어 함양박씨라 합니다.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슬하 9형제중 셋째가 우리 함양박씨의 시조인 속함대군이시고 첫째는 밀성대군이라 하여 지금의 밀양박씨의 시조입니다.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아홉아드님인

첫째아들 박언침(朴彦沈)은 밀성대군파(密城大君派)인데 밀양박씨의 시조가 되고

·둘째아들 박언성의 고양대군파(高陽大君派) 는 고령박씨의 시조(박정희 전 대통령이 고령박씨임) 이며

·셋째아들 박언신(朴彦信)의 속함대군파(速咸大君派) : 함양,삼척,군위박씨의 시조
- 속함대군 휘(諱 ; 이름) 선비 언(彦) 믿을 신(信)


·넷째아들 박언립의 죽성대군파(竹城大君派) : 죽산,고성,음성박씨

·다섯째아들 박언창의 사벌대군파(沙伐大君派) : 상산,상주,충주,평택박씨

·여섯째아들 박언화의 완산대군파(完山大君派) : 전주,무안박씨

·일곱째 아들 박언지의 강남대군파(江南大君派) : 순천,춘천박씨

·여덟째 아들 박언의의 월성대군파(月城大君派) : 월성(경주)박씨의 8대군파(八大君派)와

·아홉째 아들 박교순(朴交舜)의 국상공파(國相公派) :밀양 박씨로 분파되었다


최초 신라는 박혁거세가 건국한 이후 박씨가 7명의 왕을 하고 중간에 석탈해(昔脫解)를 시조로 하는 석씨(昔氏)가 3명의 왕을 하고 이후엔 김씨(金氏 : 김알지계의 경주김씨)가 계속 왕위를 세습(世襲)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AD 668년 삼국통일 이후 100여년이 지난 통일신라 말기에 김씨왕과 귀족(진골,성골)들의 내분으로 다시 박씨가 3명(신덕왕,경명왕,경애왕)이 왕위(王位)를 지내게 됩니다.

그래서 신라시대중 총 10명의 박씨왕이 존재하게됩니다. 그 통일신라 말기의 박씨 3왕중 경명왕은 신덕왕(神德王:53대)의 아드님이고 경애왕(景哀王:55대)은 경명왕의 동생분입니다.

물론 경애왕 다음의 신라왕조의 마지막 왕은 김씨인 경순왕 김부(金簿)입니다.

신라 54대 경명왕의 셋째아드님이신 속함대군은 우리 함양박씨의 맨 첫째 시조이고 그 이후의 세계(世系)는 자료등이 제대로 전하지 않아 고증(입증)하기 어려워서 고려시대 전기(前期)에 예부상서(禮部尙書)를 지내신 휘(諱:이름) 박 선(朴 善)할아버지를 1세조(一世祖)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실질적인 함양박씨의 시작(중시조 : 中始祖)

고려전기에 예부상서(禮部尙書,조선조의 예조판서에 해당:오늘날의 장관)를 지내신 박 선(朴善)할아버지를 실질적인 우리 힘양박씨의 중시조(中始祖)로 하고 이후 중시조의 5대손 되시는 박신유 할아버지가 고려 고종때 김경손(金慶孫)등과

초적(草敵 :대규모 반란군)인 이연년(李延年)형제의 반란을 진압하고 그 공으로 응천군에 봉해진뒤 그 응천군 할아버지의 여섯아들이 모두 현달(顯達:벼슬을 함)하여 이 여섯형제분을 각기 파조(派祖)로 삼는 육지파(六之派)가 생겼고 오늘날 우리 함양박씨는 이 육지파중의 어느 파의 구성원입니다.

고려고종때 이연년(李延年) 형제의 반란을 진압한 공(功)으로 응천군에 봉(封)해진 5세손 박 신유 할아버지는 슬하에 6남1녀를 두셨는데, 이 여섯 아드님 대(代)에서 육지파(六之派)라는 명칭으로 분파하게 됩니다.

1파: 고려시대 군기소감(軍器少監:국가의 무기제작기관의 부책임자)을 역임한 지문(之文)할아버지
- 군기소감공파(軍器少監公派)의 시조

2파: 고려시대 위위윤(衛尉尹)의 벼슬과 문원공(文元公)의 시호를 받으신 지빈(之彬)할아버지
- 문원공파(文元公派)의 시조

3파: 고려시대 판삼사사(判三司使)벼슬과 함양군(咸陽君)에 봉(封)해진 지량(之亮)할아버지
- 함양군파(咸陽君派)의 시조

4파: 고려시대 밀직부사(密直副使)를 역임하신 지수(之秀)할아버지
- 부사공파(副使公派)의 시조

5파: 고려시대 감찰어사(監察御使)벼슬을 하신 지온(之溫)할아버지
- 어사공파(御使公派)의 시조

6파: 고려시대 무관(군인)벼슬인 중랑장(中郞將)을 하신 지영(之穎)할아버지
- 중랑장공파(中郞將公派)의 시조

위 여섯분들이 공통적으로 항렬자로 지(之)자를 쓰고 있고 여섯분이므로 여섯육(六),갈지(之)
즉 육지파(六之派)라하여 함약박씨가 처음으로 분화(分化)하는 계기가 됩니다.


3)자신의 파조(派祖: 파의 처음 조상)찿기


먼저 자신이 집안에 소장하고 있는 족보에서 중시조인 선(善)할아버지 이후 다시 신유 할아버지 그 밑에 여섯아드님(육형제)이 모두 지(之)자 항렬이고,


다시 1세(ㅡ世)로 시작하는데 위의 여섯할아버지(六之波:육지파)중 어느분의 함자(이름)이 보이면 자신은 그 육지파중 어느파에 속하고

다시 그이후 조상중에서 후손들간에 구분(區分)하고 특정(特定)하기 위해 조선시대 관직(벼슬)아나 호(號)등을 따서 그 할아버지 이후 자손들을 00파라고 합니다.

통상 선조중에서 생전에 벼슬을 하거나 돌아가신뒤에 국가로부터 시호(諡號)를 받거나 생전에 쓰이던 호(號)혹은 명예벼슬을 받으면 그것을 붙여서 00공이라 하고 그 후손들을 00공파 라고 부릅니다.


집에 가지고 계신 족보를 차분히 이글을 참고하시면서 찿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맨처음 함양박씨의 육지파(六之派)중 어느파이고 조상들의 세거지(世居地:대대로 정착하여 살아온 지역)를 보시기 바랍니다.

즉 맨먼저 위에 나온 육지파 가운데 어느파인지 살피고,
다음 그 육지파중 조선시대에 다시 어느파로 분파 했는지 살필것.

- 대개 자신이 알고 있는파는 조선시대에 분파된 것을 알고잇는 경우가 많으므로 족보 앞부분에 나오는 육지파를 다시 살펴 보면,

집안에 가지고 계신 족보 맨처음에 보면 박혁거세를 1세로 하는 것이 보일것입니다.

다시 그 몇장을 넘겨보면 박 선(朴 善)할아버지를 1세(一世)로 하는 내용이 보일것입니다.

그 선(善)자 할아버지부터 아래로 2세 3세 4세 5세(신유)6세대에 위 여섯분의 지(之)자항렬
할아버지들(지문之文,지빈之彬,지량之亮,지수之秀,지온,之溫,지영之潁) 함자(이름)이 보이고 바오 옆에 계집녀(女)밑에 이분희(李芬禧)라고 보일겁니다. 이분희 라는분은 박신유 할아버지의 사위이름입니다.

그장 바로 다음에 다시 제1세로 나오는 한자가 위 여섯 분중의 어느 한자이면 그 족보를 가진분은 위 육지파중 한분의 후손입니다.

육지파 이제 아시겠죠?

그다음에 조선시대에 들어 어떤 할아버지가 벼슬을 하거나, 돌아가신 뒤 나라에서 시호를 받거나 혹은 벼슬은 하지 않으셨지만, 학덕이 높고 인격적으로 훌륭하면 평소 그분이 쓰쎴던 호(號)를 따서 00공으로 합니다.

에를들면 조선조 사헌부에서 지평(持平)이란 벼슬을 지내셨으면 지평공파(持平公派)라고 하기도 하고 ....



다른 성씨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함양박씨에 대해 물으면 이렇게 답하세요. "저는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의 28세손인 신라 제54대 경명왕(景明王)의 셋째 아드님인 속함대군 박언신을 시조로 하는 함양박가 입니다."

# 다른 성씨가 "당신 어느 박씨(朴氏)인가?"라고 물으면 "네 저는 함양박가(咸陽朴家) 입니다"라고 말하세요. 자기성씨를 지칭할때는 씨(氏)가 아니고 함양박가 하는식의 가(家)라고 붙여야 맞습니다.

또 만약 같은 함양박씨끼리 만났는데 어느파냐고 물으면 저는 육지파중 제0파인 0000파입니다.

그리고 그 육지파(고려시대)에서 다시 세분하여 00파(조선시대 분파)에 속하는게 보통입니다.

예를들면 이글을 쓰는 저는 함양박씨 육지파중 제1파인 군기소감공파이며 전라도 보성(寶城)을 세거지로하는 회산공파(懷山公派)입니다.


위의 육지파중 제1파인 소감공파는 고려시대 군기소감(軍機少監)벼슬을 지내시고 경기도 개성에서 전라남도 나주(羅州)로 거주지를 옮기셨습니다. 그 이후 조상들이 거주지를 옮겨 저의 할아버지대까지 전라도 보성에서 살아왔습니다. 이것이 세거지(世居地 :조상대대로 살아온 지역)입니다.

각자 위에 그대로 대입하면 됩니다.

만약 자신이 육지파중 2파 문원공 지빈 할아버지의 후손이라면,

"저는 함양박가 제2파인 문원공파(文元公派) 입니다."

그리고 그 문원공파(육지파)내에서 분파(分派)한 참의공파(參議公派) 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문과(과거)급제자의 수가 69명으로 박씨중 밀양박씨와 반남(潘南)박씨 다음으로 많습니다.

(물론, 과거급제자수가 많다는것이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 특히 서인(西人)과 노론(老論)이 집권한 조선후기와 안동김씨,풍양조씨등이 세도정치를 편 조선조 순조-철종기간중에는 다른 국가 제도의 혼란,부패와 더불어 가장 엄정해야할 과거제도 역시 부패해서 공정성을 잃었던 시기가 있었으므로 이점 착안해서 살펴야 합니다. 그보다는 얼마나 정직하고 성실하게 그 시대를 살았는가가 중요하겠죠..)

원래는 한 조상의 후손들인 우리는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육지파이후 전국 각지역으로 이주(移住)하여 대대로 살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예를들어 대대로 경기도 어느지역에 살다가 벼슬을 전라도 혹은 경상도,충청도의 어느고을의 군수나,현감(縣監),도사(都使),혹은 한 도(道)의 으뜸가는

행정책임자인 감사(監史,관찰사)같은 벼슬을 하다고 소정의 근무기간(임기)가 끝난뒤 벼슬을 물러나 그지역에 정착하면 그이후의 후손들은 그 지역이 새로운 세거지(世居地:조상대대로 사는곳)가 되게 됩니다.

또 어떤조상분은 벼슬이 조선시대 무관(군인)중에서 오늘날의 해군 함대사령관격인 전라우수사(全羅右水使)를 역임하고 임지인 전라도 해남(海南)에서 여생을 보내서 그 후손들은 그분의 생전 관직명인 수사(水使 ; 종2품의 조선시대 벼슬)공파 라고 명명하는경우도 있습니다. 

#함양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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