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 유래

제목경산김씨(慶山金氏)2021-09-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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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씨(慶山金氏)는 신라 경순왕의 여덟째 아들 일선군  김추(金錘)의 10세손 김인궤(金仁軌)를 시조로 한다. 그는 고려조에서  대장군을 지낸 김윤성(金允成)의 아들이다.


 김인궤는 금자광록대부, 문하시중을 거쳐 조현대부, 호군전객령 등을 지냈다. 그의 후손 육화(育和)가 금자광록대부, 이부 상서, 좌복야(左僕射:정2품 벼슬), 상장군 등을 역임하고 나라에 공을 세워 경산군(慶山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관향을 경산으로 삼게 되었다.


 그러나 1320년 찬성사를 지내고 경산군(慶山君)에 봉해진 김이(金怡 1265∼1327)를 시조로 기록하는 문헌도 있다. 그런가 하면 조선씨족통보에는 김한(金翰)을 시조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산김씨는 시조 인궤(仁軌)로부터 계대(系代)가 불분명하여 육화를 1세조로 하여 세계(世系)를 잇고 있다.


 가문을 빛낸 대표적인 인물로는 육화의 아들 중전(仲全)이 있다. 그는 고려조에서 문하찬성사(정2품)를 역임했다. 그의 아들 경선(敬先)은 예의판서(禮儀判書 : 정3품)를  지냈으며, 손자 영수(英秀)는 평장사를 거쳐 문하시랑(門下侍郞 : 종1품)에 이르렀다.


 한편 영수(英秀)의 아들 익려(益礪)는 삼사좌윤(三司左尹 : 종3품)을 지냈다. 문정공 용(龍)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남행할 때 중랑장으로 호종하여 일등공신에  책록되었다. 그는 사신으로 일본을 다녀와 호조 판서와 우의정을 역임한 후 경양군(慶陽君)에 봉해졌다. 목사(牧使)를 지낸 아들 약수와 함께 가문을 빛낸 인물이다. 경산김씨는 2000년 현재 7,550명이 있다.


#경산김씨#慶山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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